좋은 여자 고르는 법 3

이러저러한 비현실적인 이야기는 생략하겠다. 걸러야하는 여자를 적어보겠다.

1. 여자의 어머니가 살쪘다면 거르는게 좋다
- 그 유전자는 언제든 발현해서 니 말년을 저당잡는다. 나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는것이다. 성품만 좋고 현명하면 그걸로 족하지 살이 쪘다고 거르라니 ㅈㄹ떠네 라고 말할 놈들은 그냥 그렇게 골라도 좋다. 나는 현실을 이야기 하는것 뿐이다. 예쁜여자는 3년간다고 하지만 못생긴 여자는 평생간다.

2. 무의식중에 욕이 튀어나오는 여자
- 평소에 쓰던 가면은 무의식중에 벗겨지기 마련이다. 집안에서 바퀴벌레 한마리가 발견됐다면 그방에는 바퀴벌레 백여마리가 살고있다는 말이 있다. 욕이 체화 되어있다해도 상관없다면 뭐...선택은 니들 몫이다.

3. 술자리를 좋아한다
- 굳이 더 설명해야할까 싶다. 나는 술보다 술자리가 좋아서 가는거지~라고 말해주는 여자가 있다면 넌 복받은거다. 거를 수 있으니까. 차라리 혼자 자취방원룸에서 술마시는여자는 괜찮은 여자다. 하지만 이런경우를 니들은 얼마나 보았는지 묻고싶다.

4. 10대20대를 퉁퉁-비만으로 보낸여자
- 나는 말했다시피 현실을 이야기하는 중이다. 인생에서 외모적 전성기를 저렇게 보냈다는건 일종의 자신에 대한 학대와 같다. 자기자신을 돌볼줄 모르는여자가 가정을 돌볼거라 생각하진 않겠지

5. 이성친구가 많은여자
-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될수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여자를 골라라. 여자들은 특히나 남자여자 친구가 왜 없어?? 난 되는데?라는식으로 은연중에 자신은 벌들에 둘러쌓인 꽃인것처럼 이야기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런 여자에게 물어보라. 결혼1년차에 남편이 초등학교동창 여자애랑 밤새 술마시고 온다는 말에 토달지 않고 쿨하게 보내줄수 있냐고 말이야. 자존심 세운답시고 저이야기에 '응 난할수있어'라고 말한다면 축하한다. 넌 지뢰를 거른것이다.

6. 미안하다 라는 말을 할줄 모르는 여자
- 많이들 착각하는데 여자나 남자나 똑같은 이성을 지닌 인간이다. 여자들은 실수를 하지 않는다고 착각하는 병신이 간혹 존재하는데, 이런애들은 여시충들보다 위험한애들이다. 자신의 잘못이나 실수에 진중한태도로 사과 할 줄 아는 여자를 골라라. 그래 내가 잘못한것도 맞지만 네가 그렇게까지 화내는건 너무한거 아니야 라고 말하는 여자가 있다면 차라리 다행이다. 너는 위험요소하나를 더 거를수 있는거니까. 사과야말로 타인에 대한 정서적공감의 척도를 알 수 있는 행동이다. 사과를 자존심이 꺾이는 일이라 생각하는 여자는 피해라

7. 드라마에 빠져있는 여자
- 드라마가 뭐 어때서 라고들 하는경우가 있다. 그럼 이렇게 말해주면된다. 남자가 야동에 빠져살면 좋냐라고. 드라마는 여성들의 포르노와 같다. 지나치면 당연히 좋지 않다. 여기서 왜 드라마가 포르노죠? 빼애액 하는 여자들을 상대할지 말지는 그저 너의 선택이다. 포르노라는게 성기의 삽입만을 의미한다면 다른이야기겠지만, 여성이나 남성이나 서로다른 이상향을 간접적으로나마 퉁쳐주는 행위임을 이해할 줄 아는여자가 현명한 여자다.나는 현실을 이야기 한다고 누차 이야기한다. 이 포르노를 매일보아야한다는 말을 똑같이 쿨하게 인정한다면 그나마 괜찮은 여자다.

8. 모아놓은 돈이 없는여자
- 그러니까 여자가 개념있고 예쁘고 착한데 '집이가난해서 돈을 못모았다'라는 말도 걸러야하는 조건임을 말하는 거다. 나는 현실적인 말을 하는중이다. 솔직하게 네가 그쪽집기둥까지 새로 세워줄 수준이 못된다면 여성의 경제력 역시 고려사항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단얘기다. 그 경제력이 자의든 타의든 말이다.
다른조건이 모두 좋은데 여자 집안이...
돈으로 사랑을 살 수 있다는 이야기에는 간혹 의문이 들기도하지만, 적어도 가난이 사랑을 깨부순다는 이야기는 심심치 않게 들어봤잖은가

9. 30 넘은여자
- 이말을 쓸까 고민해봤지만,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기에 넣는다. 우리 아주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자.정말 여러모로 '괜찮은'여자가 서른을 넘겨서까지 혼자인경우를 많이 보았는지 말이다. 여기서 괜찮다 라는 기준엔 당연히 외모적 매력도 포함하는 말이다. 성격 좋고 행동개념있고 일잘하고 but her face... But 이 다음이 중요한거다. 저 but뒤에오는 조건은 외모일수도 있고 성격일수도있고 아무튼 함수의 x값처럼 무궁무진하다. 저 조건절하나가 가장중요한 순간이 언제든 있다는 이야기다. 그냥 현실적이고 보편타당하게 생각해봐라. 수요자가에게 매력적인 상품이 일정한 기한내에 팔리지 않는걸 보았는지 말이다.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하지만, 네가 여자를 고를 입장이 된다면 30넘은 여자가 고려대상에서 제외될것임은 솔직하게 너와 나 우리 모두 알고있다.

내가 하는 말은 그냥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이다. 걸러듣고 싶으면 걸러들어도 좋다. 모 여초카페에서는 이런글을 보면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겠다.
'여자가 걸러야하는 남자네. 남자도 똑같아!'
맞는 말이다. 허나 나는 남자고,내가 지금 하는 말은 남자들에게 하는 말이기에 남자의 관점으로 쓴것이다. 이 글이 불편하게 느껴질 사람이 많을것임을 부정하지 않겠다. 하지만 현실이 언제나 에덴동산을 이야기하는게 아님은 누구나 알고있을 것이다. 오히려 현실은 이상을 깨부수는 일의 다른말이 아닐까.